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채식주의/비판 및 반론 (문단 편집) === 목축 산업, 농업과의 충돌 === 자연환경 문제로 대규모 농경이 불가능하여 전통적으로 [[수렵]]이나 [[목축]]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문명의 사람들은 채식주의를 따르기 어렵다. 타협을 한다고 해도 기껏해야 락토-오보 정도가 한계이며,[* 일례로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몽골 지역에 자리잡은 기독교 종파인 네스토리우스파 교회는 다른 기독교 종파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날에 금육을 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기독교를 믿게 된 유목민들이 '금육을 하면 우리들은 전부 굶어죽습니다!'고 하자, 현지의 선교사들이 총교단에 이 사실을 알렸고 우유와 꿀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가지고 와서 유목민들이 이를 받아들인 적이 있다. 유목민들의 식습관에 채소나 곡물을 먹는 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육식이 그만큼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채식주의를 선택하면 전통적인 생활 양식의 한계 때문에 만족스럽게 영양을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이를 배려하고 있지만, 일부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은 그러한 문화는 어떤 가치도 없으며, 소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채식주의자 대나무숲에서 극단적인 채식주의자가 비채식주의를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사람한테마저 잠재적 강간범 취급을 일삼는 망언을 내뱉은 사례도 있을 정도다. [[https://m.facebook.com/PCkkanda/photos/a.214998412476093.1073741829.213486922627242/215017542474180/?type=3&source=48&__tn__=EH-R|#]][[http://archive.is/OlWjH|@]]] 지구상에는 농사가 가능한 토지보다 목축이 가능한 토지가 훨씬 많다. 비율로 따지면 농업·축산업에서 쓰는 토지의 1/3만이 곡물을 키울 수 있다. 나머지는 방목만 겨우 가능하다. 의외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동물보다 식물을 더 키우기 까다롭다.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이나 기온이 낮은 곳, 산비탈 등에는 농사 짓기가 힘든 반면, 소, 염소, 양 같은 초식동물들은 이런 곳에서 나오는 풀만 먹고도 살 수 있다. 특히 이 점은 고산지대나 극지방에서 두드러져서 [[티베트]]의 라마승들은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 성직자임에도 불구하고 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한다. 교리상으로는 이들 종파도 채식을 장려하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해서 [[사문화]]된 것이다. 그보다는 육식 금지가 불교 광신도에 의해 만들어진 이단성이 짙은 행위이다. [[양무제]] 참조. 그곳은 농경이 불가능하거나 척박하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메밀 정도밖에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북유럽]]의 경우 고기를 대체할 만한 식물성 단백질 작물을 키우기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다. 즉, 채식주의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목초지는 농경지로 전환하기 힘들다. 하지만, 정작 이런 목축민들의 주식은 고기가 아니다. 사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에게 가축은 유제품이나 짐 운송 등 워낙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함부로 잡아먹을 수가 없고, 명절이나 귀한 손님에게 대접할 때, 목초지에 비해 가축의 수가 너무 많아 솎아내기 위해, 또는 가축 외에 너무 먹을 게 없을 때 가축을 잡는 정도이다. 평상시에는 유제품이나 가축의 피[* 살짝 상처를 낸 다음 죽지 않을 만큼만 피를 받아내고 지혈하는 방식이다. 의외로 피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영양식이다. 또한 화식하면 파괴되는 비타민들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생혈은 마셔둬야만 한다.]가 이들의 주식이다. 물론 채소나 곡식, 빵, 국수, 만두를 먹기도 하는데, 그게 고기, 가죽, 유제품을 팔아서 사 오는 것이며 그런 만큼 목축민들에게는 귀한 음식이라서 명절에나 먹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은 이런 현실조차 외면한다. 따라서 이는 자국에서 나는 생산물로 채식주의 생활 양식을 경제적으로 성립시킬 수 있는 [[온대기후]]권 농경국가들이나 '농업 강국'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정책이다. 전통적인 생활 양식을 파괴하여 지구상에 살아가는 수많은 비 농경문화권 국민들은 '자생력'을 잃고 농업 강국에 착취당하거나 혹은 순식간에 삶의 질이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린다. 즉 채식주의는 전 지구상의 인류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의 종교적 동기 문단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가나 지역, 집단에 따라서는 종교 탄압의 근거로도 쓰일 수 있다. 일례로 채식주의가 발달한 [[인도]]같은 힌두교 국가에서는 단지 육식을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독교]]인이나 [[무슬림]]들이 아주 좋지 않은 일을 당하는 경우도 잦다. 모든 채식주의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지만 일부 극단적 채식주의자들 중에는 [[반기독교]], 그중에서도 반개신교 성향을 겸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만일 이들의 주장대로 채식주의를 정치적, 윤리적으로 옹호하는 주장이 한 국가 내에서, 또는 극단적으로 전 지구적으로 받아들여저 법적으로 육식이 금지된다면 기후 조건상 농업이 발달하지 못하여 목축으로 얻는 식량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멀쩡히 들판에 널려있는 동물을 사냥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게 되고, 자국에서 나는 식량이 없기 때문에 농업 대국인 타국에서 이송해 주는 식량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거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여건은 식량무기화에 극도로 취약해지며 생존에 필수적인 식량을 타국에 의지하고 수입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착취와 폭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더군다나 이건 그나마 나은 거고 만약 지구 전역에 걸쳐 기근이라도 일어난다면 이미 생산하는 국가에서 다 먹을 테니 착취고 폭리고 뭐고 아예 구하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 범죄들도 성행하게 될 것이다. 당장 [[금주법]] 때만 해도 밀주를 못 막아서 오히려 마피아들의 수입원이 되어 주었다. 단순 기호식품인 술도 그 정도인데 육류는 거의 필수에 가까운 식품이라서 수요가 엄청날 것이니 고기를 몰래 키우거나 유통하는 것은 범죄단체들의 새로운 돈줄이 될 것이다. 거기서 발생한 육류의 품질이나 위생상태는 말할 것도 없다. 그 결과 밀매된 저급 고기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거나 죽었다는 뉴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올 것이다. 농업이 불가능한 지역이면 더욱 그렇다. 유목이나 목축 중심의 민족은 '전통과 삶의 터전을 빼앗은 채식주의자'를 증오해서 무장단체를 일으키거나 테러리스트가 되어 육식을 금지시킨 세력에 전쟁을 선포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밀렵이 폭증할 것이다. 법적으로 페스코 국가였던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도 토끼는 다리 달린 새이고, 멧돼지는 산에 사는 고래이며, 사슴은 [[단풍|모미지]]라며 은근슬쩍 먹었다. 지금도 농장을 침입하거나, 상아나 뿔을 얻기 위해, 아니면 정말 먹을 게 없어서 밀렵한 야생동물의 고기가 시장에 내다 팔리는 마당에 육식 금지 조치에 들고 일어난 봉기를 막기에도 빠듯할 공권력이 폭증하는 밀렵까지 단속하기란 역부족이며, 육상 해양 할것 없이 동물들의 멸종이 훨씬 빠른 속도로 가속될 것이다. 이도저도 안 되는 지역이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식인]]을 하려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살인이나 인신매매 같은 인명범죄가 늘어날 것이다. 육식을 금지한 세력들이 '사냥'의 주 표적이 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인간은 몸에 온갖 유해요소들이 고농도로 축적되어 있어 인육을 먹고 탈이 나거나 죽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빠가 까를 만든다|더구나 극단적인 동물보호로 인해 역으로 동물보호에 관심이 사라지거나 동물을 대상 삼아 네오나치 비스무리한 것을 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동물보호에 쓸 예산을 인간한테 돌리자고 주장하는 등] 과학 기술을 동원하여 흙을 퍼다가 인공첨가물(비료 등)을 때려넣고 혼합해서 적당한 토양을 실내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다음에 공조장치와 스프링클러, 농업용 등기구(특수한 LED 조명을 많이 쓴다. 별 건 없고, 가시광선 파장만 나오는 기존 LED에다 약간의 적외선과 적당량의 자외선도 발산해서 제한적으로나마 태양광을 대체할 수 있게끔 스펙트럼을 넓힌 것.)로 온습도와 강수량, 일조량이 인간에 의해 완전통제되는 시설을 도배하는 식으로 아예 농업의 전과정을 공업화하여 식량 공장(일명 농산물 공장 or 아파트식 농업이라 불림)을 돌리는 것도 고려해 볼 순 있겠지만 기술이 부족하거나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이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당국 내의 식량 가격 상승을 해당국 국민들의 평균적인 소득 수준이 따라가지 못해 서민층들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기술이 충분한 나라의 경우에도 식량 공장은 농부들의 반발로 인해 기존의 농업을 완전 대체할 정도로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대한민국의 사례만 봐도, 2016년 LG에서 해외 수출 전용으로 계획한 식량 공장 "스마트 바이오파크" 산업은 농민들의 반발로 인해 백지화된 바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160921162433|#]] 이후 식량 공장 기술은 개인용 식물재배기에 적용되어 근근히 명색만 유지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